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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KT 배제성, 롯데전 6이닝 1실점…2년 연속 10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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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0승 도전

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프로야구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 선발 배제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0.09.08.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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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주희 기자 = KT 위즈 배제성(24)이 2년 연속 10승을 눈앞에 뒀다.

배제성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76개.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찍었다.

팀이 10-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유원상에게 넘긴 배제성은 KT가 이대로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끝내면 승리 투수가 된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6패를 기록했던 배제성의 시즌 열 번째 승리다.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0승10패)를 올려 KT의 창단 첫 토종 10승 투수가 된 그는 2년 연속 10승까지 노리고 있다.

이날 배제성은 큰 위기 없이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1회초 첫 타자 정훈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고 출발했다. 후속 손아섭에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전준우에 유격수 더블플레이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4회 선두 정훈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한 뒤 손아섭-전준우-이대호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유일한 실점은 5회 나왔다. 배제성은 6-0으로 앞선 5회초 선두 이병규에게 던진 2구째 직구를 통타 당해 우중월 솔로포를 헌납했다.

흔들림은 없었다. 배제성은 오윤석과 김준태를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요리했다. 한동희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에는 딕슨 마차도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정리했다.

9-1로 앞선 6회초에는 2사 후 전준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대호에 3루수 땅볼을 유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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