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살림남2' 노지훈♥이은혜, 좌충우돌 첫 집들이..허당기 넘친 요리실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보라 기자] 좌충우돌하는 '살림남'들의 이야기가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좌충우돌 첫 집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은 집들이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는 풍선을 불고 환영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집을 꾸밀 소품들을 준비한데 이어 음식을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뒤이어 주방으로 온 아내는 테이블 가득한 식재료들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돼지고기와 대게에 닭까지 다양한 재료와 어마어마한 양에 걱정이 앞섰지만 노지훈은 자신이 맡아서 요리를 하겠다고 큰소리치며 아내에게는 백숙만 부탁했다.

그러나 노지훈은 움직이는 대게에 겁을 먹고 제대로 만지지도 못하는가 하면, 전동칫솔로 세척을 하고 열이 가해지는 찜솥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어설프고 허당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손님들이 도착할 시간이 되자 노지훈 가족은 정장과 드레스로 갖춰 입고 기다렸다. 잠시 후 정준하, 이지훈, 서은광이 멋지게 차려 입고 등장했고 이들은 3인 3색의 특색 있는 선물을 준비해 은혜의 감탄을 불러왔다.

노지훈과 함께 집을 둘러본 손님들은 지훈 부부가 막바지 준비를 하는 동안 이안이와 놀아주며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고 지훈의 안내를 따라 테라스로 이동하던 정준하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깜짝 놀라는 모습과 함께 시끌벅적한 집들이가 예고되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윤주만, 김예린 부부가 월동 준비를 하는 이야기도 그려졌다. 윤주만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추워하는 아내에게 뜨거운 물을 넣은 온수팩을 안겨 주고 20년 전 군대에서 입던 깔깔이를 입혀 주는 등 나름의 방한 대책을 강구했다.

하지만 밤이 되면서 더 낮아진 기온 탓에 잠을 설친 윤주만 부부는 다음날 저렴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천냥마트’를 방문해 문풍지 등 각종 월동 아이템들을 구입했다.

집으로 돌아와 방풍 작업을 시작한 윤주만 부부는 설치 방법에 대한 의견차로 신경전을 펼쳤고, 결국 각자의 방식대로 작업을 했지만 하는 족족 실패했다.

월동준비를 망친 부부는 완전히 지쳐 쓰러졌고 배달 음식을 시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따뜻한 음식에 기분이 풀린 예린은 일이 준 것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짜증을 낸 것 같다며 사과했고 주만은 걱정말라는 말과 함께 작품을 더 하게 될 것 같다는 좋은 소식을 전했다. 어설픈 솜씨로 월동 준비에 나선 주만 부분의 모습이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