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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고아성부터 가수 장우혁의 일상까지, 'off'한 삶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고아성과 장우혁의 OFF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먼저 17년차 고아성의 꽉 찬 하루가 눈길을 끌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홍보 일정을 소화한 고아성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상도 공개했다.
특히 고아성은 두 개의 다른 공간에서 OFF의 시간을 보내 흥미를 돋웠다. 가족들과 같이 살며 둘째 언니와 공유하는 방에서는 친언니와의 현실 자매 일상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필모그래피가 쌓인 영화 소품들을 모아 취향껏 꾸민 작업실에서 책을 읽고, 기타 연주도 하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힐링 타임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절친인 배우 류현경과 박혜수가 작업실을 방문해 배우들만의 공감 토크를 나누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이어 데뷔 25년차 1세대 아이돌 H.O.T. 장우혁은 반전 매력이 가득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휘저었던 레전드 댄스 가수의 면모는 온데간데없이 집에서의 느릿느릿한 OFF를 보여준 것. 아침 기상 후 스트레칭을 하고 식사를 준비하기까지 매사 느긋한 ‘슬로우혁’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요리 재료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가 하면 물티슈를 몇 번이고 빨아서 재사용하는 등 알뜰함마저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연습실 겸 작업실을 찾은 장우혁은 여전한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마냥 느긋했던 집에서와는 달리 빠릿빠릿하게 신곡 안무 연습과 H.O.T. 히트곡 랜덤 댄스를 반복해 탄성을 자아냈다. 댄스 연습을 마치고는 숨 돌릴 틈도 없이 커스텀 스케이트 보드 제작에 돌입했다. 소문난 취미 부자답게 실크스크린 기계와 전용 건조기 등을 총동원, 세상 단 하나뿐인 보드를 완성했다. “취미 생활도 무대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장우혁의 열정 넘치는 OFF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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