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돋보인 선수는 다저스 선발 뷸러였습니다.
뷸러는 시속 16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앞세워 6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삼진은 10개나 잡았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경기 초반 투아웃 이후 득점을 하는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1회 투아웃 상황에서 저스턴 터너가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턴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3회에는 투아웃 이후 맥스 먼시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습니다.
다저스는 4회 오스틴 반스의 스퀴즈 번트와 베츠의 중전 적시타로 5대 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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