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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베일, 녹슬어 보였다. 의심돼..." 英 풋볼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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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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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녹슬어 보였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1차전 LASK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골과 안드라데의 자책골이 나왔고, 후반 손흥민이 쐐기골을 작렬했다.

풋볼런던은 경기 평점을 내놓았다. 선수들의 활약 여부를 평가한 것.

교체로 나선 손흥민에 대해서는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팀에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골로 만들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선발로 나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는 평점 8점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비니시우스에 "손흥민이 토트넘의 3번째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헤더 패스를 연결했다. 또 알리에게도 기회를 줬다"고 평가했다.

대부분 선수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가레스 베일에 대해서는 냉정했다. 풋볼런던은 베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선발로 출전한 선수중 최저점이었다.

풋볼런던은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녹슬어 보였다. 모든 부분에 기름이 칠해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앞으로 더 높은 수준의 축구를 선보일지 의심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베일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오른쪽 윙어로 뛰었으나 슈팅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그는 경기 후 "몸이 약간 뻣뻣했다. 약간 프리시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리가 풀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최고 속도로 돌아올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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