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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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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무슨 일 있나?' 질문에 발렌시아 감독, "출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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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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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발렌시아는 오는 24일 오전 4시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엘체와 맞붙는다.

발렌시아는 현재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도 크게 밀렸지만 한 방으로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그러나 레알 베티스 원정과 비야레알 원정에서 각각 0-2,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발렌시아는 리그 13위까지 추락했다.

이강인도 출전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셀타 비고 전 이후 3경기째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비야 레알 전에서는 공격이 필요한 상황에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외면했다.

엘체 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은 꽤 많은 시간을 출전한 선수다. 지난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고 있다. 열심히 훈련하고 팀을 도우려고 노력한다. 그의 성과에 만족한다. 계속 훈련하면서 다른 이들처럼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경기당 37분 정도만 소화한 수치다. 이번 시즌 이적을 원한 이강인에 꾸준한 출전을 약속한 발렌시아지만 역시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내에 이강인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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