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토트넘의 3대0 승리를 자축하는 쐐기골을 넣고 30분이 채 안되는 적은 출전 시간에도 7.5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사진=후스코어드닷컴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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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단짝이 없어도 스스로 빛나는 손흥민(토트넘)이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넣고 3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해리 케인과 함께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2대0으로 앞선 후반 17분 가레스 베일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손흥민은 케인을 대신해 선발로 나섰던 비니시우스의 헤딩 패스를 받아 후반 38분에 쐐기골을 꽂았다.
이 골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의 2골 1도움을 시작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1골 1도움, LASK 린츠전 1골까지 3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9골 4도움이 됐다.
많지 않았던 출전 시간에도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소화한 손흥민을 향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약 28분가량 소화한 손흥민에게 7.5점의 평점을 줬다. 이날 그라운드를 밟은 토트넘 선수 16명의 평균 평점(7.17점)을 넘는다. 교체 투입된 5명 중 가장 높은 평점은 당연했다.
올 시즌 임대로 토트넘의 유니폼을 다시 입은 베일은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6.8점의 평점을 받아 동료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활약이 저조했다는 평가다.
반면 해리 케인을 대신해 선발 기회를 얻은 비니시우스는 후반 41분 교체될 때까지 도움 두 개를 기록하며 토트넘 선수 중 최고 평점인 8.1점을 받았다. 비니시우스의 맹활약에 토트넘의 주포 케인은 온전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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