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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제주 안현범, "투자 많은 제주가 올라가는 것이 맞다"... 선전포고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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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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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축구회관, 우충원 기자] "투자를 많이 한 우리가 올라가는 것이 맞다".

하나원큐 K리그 2 2020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를 앞두고 미디어 데이 행사가 열렸다.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이날 미디어 데이 행사는 제주와 수원FC의 클럽 하우스에서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여했다.

제주 안현범은 “김도균 감독님과 울산에서 코치와 제주로 함께 지냈다. 정말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연맹에서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멋진 경기력으로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수원FC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팀만의 색깔을 통해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제주는 15승 6무 3패 승점 51점으로 K리그 2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원FC는 15승 3무 6패 승점 48점으로 2위를 기록중이다.

안현범은 “까다로운 선수라기 보다는 수원FC의 스타일이 까다롭다. 팀의 스타일이 확고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긴장할 정도는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수원FC 선수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현범은 “팀내 중간급 선수다. 우리팀에는 꼰대가 없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님들과도 장난을 잘 한다. 훈련장의 분위기가 좋은 성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던 안현범은 “같이 갈 수 있다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투자를 많이 한 팀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올라가는 것이 맞다. 수원FC도 올라가야 한다”며 “조유민 선수의 경우 개인적 친분은 없지만 뛰어난 선수이며 미래의 국가대표라고 생각한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큰 물에서 뛰어야 한다. 우리와 수원FC 모두 좋은 축구를 하기 때문에 함께 올라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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