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라프 하키미.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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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인터 밀란에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터 밀란은 22일(한국시간)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앞두고 아슈라프 하키미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하키미는 무증상 감염자다.
인터 밀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밀란 슈크리니아르,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 애슐리 영, 이오누트 라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라자 나잉골란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해 이날 묀헨글라트바흐전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하키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를 4시간쯤 앞두고 전해졌다. 모로코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한 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으로 도르트문트(독일)에 임대돼 지난 두 시즌을 뛴 뒤 올여름 인터 밀란으로 완전히 이적했다. 하키미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하키미 없이 홈구장인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맞선 인터 밀란은 로멜루 루카쿠가 두 골을 넣었지만 승리하는 데 실패했다. 인터 밀란은 묀헨글라트바흐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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