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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미친 화력' 뮌헨, 플릭 감독 부임 후 '4골↑' 다득점 경기만 무려 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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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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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한시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이 다득점을 기록한 팀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3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선제골의 몫은 뮌헨이었다. 전반 28분 키미히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코망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뮌헨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41분 상대 공격을 가로챈 뒤 역습에 나선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거쳐 고레츠카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후반에도 뮌헨의 화력은 여전했다. 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톨리소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뮌헨의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26분 코망이 환상적인 개인기로 아틀레티코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뮌헨은 아틀레티코에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뮌헨은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을 펼쳤다. 뮌헨은 지난 시즌 UCL에서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뒤 첼시, 바르셀로나, 올랭피크 리옹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이어 네이마르, 음바페 등이 버티고 있는 파리생제르망(PSG)을 제압한 뒤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플릭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막강한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플릭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니코 코바치 감독의 후임으로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날 경기는 플릭 체제의 뮌헨이 4골 이상의 다득점을 터뜨린 20번째 경기였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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