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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대한수영연맹,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순회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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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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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종목별 전문가와 전, 현직 국가대표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수영 전문 강사진이 전국 곳곳의 수영인들을 직접 찾아간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직무대행 예종석)은 기초 종목육성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훈련의 효율성 증대를 기대하며 지역별로 실업팀, 동호회와 학교 등을 대상으로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종목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동호인 클럽, 초, 중, 고등학교 및 실업팀의 신청을 받아 해당 단체에서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전문 강사진을 파견해 이론 교육과 실기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달 19일부터 26일까지 충청도 일대에서는 수구 맞춤형 교육이 시행된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수구 대표팀 감독이었던 김정열 지도자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대표팀 감독이었던 진만근 지도자는 충북 학생 수영장, 충남체육고등학교 수영장 등에서 참가 대상자들과 만나 종목에 대한 소개부터 에그비터 킥, 스컬링 등 기본 동작과 수구 공을 다루는 캐치 동작과 드리블 등을 설명하고 훈련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지난 20일 교육에 참여한 충남체고 2학년 장우혁은 "수구에 대한 기초적인 훈련을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재밌었다"며 "기본기가 탄탄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가 재정 후원하는 2020년도 기초 종목육성 맞춤형 프로그램 순회 교육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수영 종목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교육 신청도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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