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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나브리,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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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세르주 나브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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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한국시간) “팀의 측면 공격수 세르주 나브리(25·독일)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단은 나브리가 자가 격리 중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제패하며 유럽 최강 클럽으로 우뚝 선 뮌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처음이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까지 모두 선발로 나선 나브리는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주말 프랑크푸르트와 리그 경기 등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4라운드까지 분데스리가 선두에 오른 황희찬(24)의 소속팀 라이프치히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말리 출신의 미드필더 아마두 아이다라(22)다. 구단은 아이다라가 17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경기 전 검사에서 애매한 결과를 받아 명단에서 제외된 뒤 격리 중이었고,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1일 바샥세히르(터키)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검사에서 다른 선수 중에는 양성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이다라는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에 앞서 분데스리가 3경기와 DFB 포칼 1라운드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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