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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C.팰리스 소속 가나 대표 공격수 아유,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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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르당 아유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의 가나 출신 공격수 조르당 아유(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1 EPL 5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아유가 가나 대표팀 소집에 다녀온 뒤 1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아유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며 "격리 중이고, 아무 증상 없이 좋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9골을 터뜨린 아유는 이번 시즌에도 앞선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으나 A매치 기간을 마치고 재개한 이날 브라이턴과의 경기엔 결장했다.

A매치 기간 터키에서 소집한 가나 대표팀에 합류해 10일 말리, 13일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영국으로 돌아간 뒤였다.

호지슨 감독은 아유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출전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며 "그가 언제 복귀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유 등과 함께 가나 대표팀에 소집됐던 미드필더 베르나르드 멘사(26)도 소속팀 베식타시(터키)로 복귀할 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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