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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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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완충' 손흥민-이강인-황희찬, 다시 돌아온 '슈퍼 코리안 위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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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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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A매치 기간으로 짧은 휴식기를 보낸 유럽파 선수들이 다시 뛴다. 맨유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올린 '맏형' 손흥민을 필두로 황희찬, 이승우, 이강인 등 코리안리거 활약상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들의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생중계하며, 하이라이트 또한 회원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도록 가장 빠르게 제공한다.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과 권창훈, 정우영이 '슈퍼 코리안 위켄드'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샬케전에서 부상 여파로 결장한 황희찬은 A매치 기간에도 휴식을 취했다. 컨디션 조절을 완료했기에 다가오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황희찬이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아우크스부르크와 라이프치히의 경기는 오는 17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펼쳐진다.

같은 시간, 권창훈과 정우영이 속한 프라이부르크는 베르더 브레멘과 맞붙는다. 두 선수는 이전 경기에서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은 바 있다. 이번 상대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가까스로 강등 위기를 탈출한 베르더 브레멘. 코리안 듀오가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진다.

다음 주자는 이승우다. 6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격한 이승우는 탄탄한 입지를 보여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 시원한 돌파를 자랑하고 있고,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기록하는 등 경기력도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은 팀 성적이다. 신트-트라위던은 1라운드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베어쇼트와 신트-트라위던의 경기는 오는 18일 일요일 새벽 1시 20분에 열린다.

라리가 유망주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미니 한일전'이 예정되어 있다. '일본 신성' 쿠보가 뛰고 있는 비야레알과 만나게 된 것. 이강인과 쿠보의 미니 한일전이 성사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두 선수는 지난 8월 프리시즌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발렌시아가 승리하며 이강인이 판정승을 거뒀다. 비야레알과 발렌시아의 경기는 오는 18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이다.

'슈퍼 코리안 위켄드'의 마지막은 손흥민이 장식한다. 맨유전 맹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기에 손흥민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 손흥민은 A매치 기간에 경기를 치르지 않고 영국에서 휴식을 취했다. 긴 휴식 뒤에는 항상 멋진 골을 넣었던 손흥민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골을 넣을 수 있을까. 베일의 복귀전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맞대결은 오는 18일 일요일 밤 12시 20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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