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CJ컵에 나서지 못한 더스틴 존슨.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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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36·미국)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CJ컵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에 불참하게 됐다.
PGA투어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각) 공지사항을 통해 더스틴 존슨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PGA투어 사무국에 따르면 존슨은 코로나19 관련 증세를 보여 PGA투어 관계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렸고 관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혓다. 존슨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존슨은 지난달 US오픈 이후 CJ컵을 통해 시즌을 재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변수가 생기면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존슨은 "크게 실망했다. 대회를 정말 기대하고 있었다. 가장 이른 시일 안에 회복하도록 하겠다.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존슨이 나오지 못하면서, 이 대회엔 J.T 포스턴(미국)이 대신 출전하게 됐다. CJ컵은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인근 섀도 크리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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