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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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인터 밀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곯머리를 앓고 있다. 벌써 4명이나 감염됐다.
인터 밀란은 1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슐리 영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영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영은 지난 2002년 7월 왓포드에서 데뷔해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하며 2011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1월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서 4골 5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그는 올 시즌에도 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터 밀란 입장에서는 악재의 연속이다. 이미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와 라자 나잉골란, 이오누트 라두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인터 밀란은 오는 18일 AC밀란과 '밀라노 더비'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고민이 더 크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AC밀란의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0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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