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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역동적인 황희찬 영입, 라이프치히 현명한 투자" 英매체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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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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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대한민국의 간판 공격수 황희찬을 영입한 라이프치히가 현명한 투자를 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황희찬은 지난 7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나겔스만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오스트리아를 평정한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2025년까지 계약했다. 등번호는 티모 베르너(첼시)가 입던 11번을 받았고, 베르너의 대체자로 인정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황희찬은 시즌 초반부터 기회를 받았고, DFB포칼 1라운드에서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리그에서도 기회를 받으며 독일 현지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스쿼카'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 매체는 "베르너의 빈 자리는 크지만 라이프치히는 거액의 이적료를 잘 활용했다. 역동적인 한국인 공격수 황희찬과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까지 영입했다. 현명한 투자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매체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엘링 홀란드와 투톱으로 나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했다. 리그 11골 12도움으로 2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의 나겔스만 감독도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은 매우 나이스하다. 겸손하고 오픈된 사람이며 전형적인 아시안이다"며 "배우길 원하고 호기심이 많다. 옳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고 그는 전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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