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코너 맥데이비드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현역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코너 맥데이비드(23·에드먼턴 오일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드먼턴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맥데이비드의 코로나19 양성 반응 소식을 알린 뒤 그가 가벼운 증세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먼턴의 주장인 맥데이비드는 현재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NHL은 지난주 탬파베이 라이트닝의 스탠리컵 우승 속에 포스트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NHL은 7월 말부터 중립지역으로 선정한 캐나다의 토론토와 에드먼턴에서 24팀이 참여한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두 달간에 걸친 포스트시즌 동안, NHL 사무국은 총 3만4천회에 이르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고,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맥데이비드는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 처음으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다.
2015년 NH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에드먼턴에 지명된 맥데이비드는 NHL 현역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2017년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에 해당하는 '하트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는 64경기에서 34골, 63어시스트를 수확하며 리그 포인트(골+어시스트) 2위를 차지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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