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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리, 스위스 대표팀 소집 중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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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제르단 샤키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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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스위스 국가대표 제르단 샤키리(2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위스축구협회는 6일(이하 현지시간) “샤키리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나타내 보건 당국과의 논의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샤키리는 7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10일 스페인, 13일 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스위스 대표팀에 소집 중이었다. 격리 조치에 따라 이 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은 잇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성적 부진까지 겹쳐 흔들리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리버풀 선수는 티아고 알칸타라(29·스페인)와 사디오 마네(28·세네갈)에 이어 샤키리가 세 번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리버풀은 지난 1일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져 탈락했고 4일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2-7로 패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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