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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오! 삼광빌라!’ 성희롱 논란 사과 “다시보기 수정…유의해서 제작”(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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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오! 삼광빌라!’ 제작진이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측은 “지난 27일 방송된 일부 장면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신은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포함, 이후 제공되는 방송분에서 수정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욱 유의해서 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오! 삼광빌라!’ 제작진이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오! 삼광빌라!’ 캡쳐


앞서 방송된 ‘오! 삼광빌라!’ 4회에서는 삼광빌라에 입주한 우재희(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희의 노출신이 문제가 됐다. 이빛채운(진기주)이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우재희와 마주쳤고, 변태로 오해했다. 뚫어뻥으로 우재희를 내리쳤고, 이 과정에서 우재희의 샤워가운이 벗겨지면서 중요부위가 모자이크 처리됐다. 특히 코끼리 우는 소리가 효과음으로 삽입돼 논란이 됐다.

방송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되거나, KBS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 다음은 ‘오! 삼광빌라!’ 공식입장 전문.

‘오! 삼광빌라!’ 제작진입니다.

지난 9월 27일(일) 방송된 일부 장면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해당씬은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포함, 이후 제공되는 방송분에서 수정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유의해서 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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