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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시즌을 일찍 마감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하주석이 어제(25일) 롯데와 경기에서 결승타를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하주석은 롯데전에서 5대 5로 맞선 연장 10회말 투아웃 만루에 나와 2루수 앞 끝내기 내야 안타를 쳤습니다.
하주석은 타격 후 1루로 뛰었는데 이때 햄스트링이 파열됐습니다.
한화는 이 적시타로 1년 만에 5연승을 기록했지만, 하주석의 부상으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하주석이 햄스트링을 다친 건 올 시즌 두 번째입니다.
지난 5월 17일 롯데와 홈경기에서 유격수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이 파열돼 재활에 집중하다 약 두 달 만에 복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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