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선두 NC, LG 3루수 김민성 송구 실책 틈타 6연승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투구하는 NC 선발투수 송명기
(창원=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NC 다이노스 경기에서 1회초 NC 선발투수 송명기가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2020.9.25 u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NC는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LG 트윈스를 7-1로 완파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LG 불펜의 난조에 편승해 뒤집기 승리를 거둔 NC는 이날엔 LG의 수비 실책으로 승리를 따냈다.

장차 NC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송명기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4승(3패)째를 수확했다.

1회 이명기의 3루타와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얻은 NC는 3회 김형준,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권희동이 3루 쪽으로 댄 보내기 번트를 잡은 김민성이 1루에 송구했지만, 방향이 어긋나 1루로 들어간 2루수 정주현이 제대로 1루를 찍지 못했다.

김민성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무사 만루에서 박민우가 또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2사 후 박석민의 볼넷으로 이어간 만루에서 노진혁의 안타 때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4회에는 포수 김형준이 5-0으로 도망가는 좌월 솔로 아치로 시즌 첫 홈런을 장식했다.

NC는 6회와 8회에도 1점씩을 보태 멀찌감치 달아났다.

연합뉴스

타격하는 LG 라모스
(창원=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NC 다이노스 경기에서 LG 라모스가 1회초 2사 후 호쾌하게 타격하고 있다. 2020.9.25 uhcho@yna.co.kr



LG 로베르토 라모스는 6회 우측 스탠드로 향하는 비거리 140m짜리 초대형 솔로포로 시즌 홈런을 38개로 불려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37개)를 따돌리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