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나눔활동을 위해 이날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해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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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징계 이후 판매 은행에 대한 제재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나눔활동을 위해 이날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라임자산운용 판매사들에 대한 제재와 관련 "아직 시기를 확실히 말할 순 없지만 증권사들을 먼저 정리하고 은행(제재)으로 갈 것"이라고 답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한 운용사·판매사 징계를 위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판매 은행인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검사가 늦게 이뤄진 만큼 증권사보다 제재심이 늦게 열릴 전망이다.
윤 원장은 최근 신용대출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면서 "금융회사들과 함께 단계적으로 조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곧 머지않아 조치 내용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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