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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최인영 칼럼'

[최인영 칼럼] 부상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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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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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골키퍼는 이제 더 이상 기피 포지션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우리는 골키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초의 무실점 경기 골키퍼이자, 골키퍼의 스타플레이어 시대를 열었던 '레전드' 최인영이 차원이 다른 축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집자주]

축구를 하다보면 부상은 피할 수 없다. 모든 스포츠에도 적용되고 프로든 아마든 부상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축구선수들이 제일 많이 부상당하는 부위는 무릎과 발목이다. 상대선수와 격하게 부딛치다보면 볼을 중앙에 두고 서로 강하게 다루다가 힘이 부족하게 된 선수는 밀려나가 발목이나 무릎이 돌아가게되어서 염좌 또는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발목의 경우는 강한 테이핑을 하고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무릎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무릎에 부상을 입을 경우 선수는 활동을 멈추고 치료및 재활 훈련을 하게 된다.

부상을 입었을 경우 빠르게 응급조치로 아이싱(얼음)을 해서 상처부위를 진정시키고 병원으로 이송해야한다. 부상후 재활훈련은 근력을 부상전 90%이상을 회복하는 훈련을 한 후 기술 훈련을 병행해서 컨디션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수들이 가장 많이 부상을 당하는 것은 타박상이다. 경기 중 선수들과의 몸 싸움으로 근육, 뼈 등에 타박상을 입는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아이싱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다음으로 근육부상이 많은데 선수들이 잘 뛰다가 갑자기 뛰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보통 근육부상이다. 특히 햄스트링이라는 허벅지 뒷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이다. 근육부상을 입게 되면 빠른 아이싱과 휴식을 통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주의 할 사항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는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상은 선수의 생명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후유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에서 적응하는데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선수들은 무엇보다도 부상예방에 신경을 써야한다.

부상을 당하면 훈련을 제대로 못하는 시간이 발생해서 기술연마나 체력 강화하는 시간이 뒤쳐지며 동료선수들 보다 뒤떨어지는 상황이 생겨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위협을 받을 수 있다.

부상을 방지하는 것은 경기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평소 자신의 신체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몸에 이상이 있으면 곧 바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진단과 대처를 하는 것만이 부상을 최대한 방지하고 경기력을 유지 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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