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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스토리S] '괴물 신인' 소형준의 반전 매력, 배제성 로진백 챙겨주는 귀여운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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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19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KT가 선발 배제성의 무실점 호투와 황재균의 3안타 활약에 힘입어 SK를 5-0으로 꺾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1회말이 시작하기 직전 선발 배제성은 마운드 위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그 뒤로 후배 소형준이 슬그머니 다가와 로진백을 두고 수줍게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소형준은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고졸 신인 투수다. 자신이 선발인 날에는 팀을 이끄는 '괴물 루키'의 투구를 펼친 그가 선발이 아닌 날에는 선배들을 챙기며 귀여운 후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배제성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소형준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저렇게만 하면 승수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다. 워낙 성실하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 것을 잘 챙겨서 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후배 소형준을 칭찬하기도 했다.

인성도 문제 없는 배제성과 소형준은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KT의 창단 첫 가을 야구 진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4연승을 달린 KT는 LG와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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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진백 없이 마운드 오른 선발 배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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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배제성 뒤로 슬그머니 다가와 로진백 두고 가는 소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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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선배 챙기는 귀여운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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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과 소형준, KT 가을 야구 이끄는 영건들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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