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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결국 토미 존 수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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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부상으로 2020시즌 대부분을 뛰지 못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저스틴 벌랜더(37),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벌랜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수술 사실을 공개했다.

"며칠전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했고, 팔꿈치에 뭔가 이상을 느꼈다"며 말문을 연 그는 "최고의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 MRI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토미 존 수술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벌랜더는 지난 7월 2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즌 개막전에 등판, 6이닝 2실점 투구를 소화했다.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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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가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당시 지역 매체 '휴스턴 크로니클'은 벌랜더가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고 전했는데 그는 직접 이를 부인했다. 이후 재활을 진행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은 것. 벌랜더는 "최대한 빨리 돌아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토미 존 수술의 재활 기간을 생각하면, 벌랜더는 사실상 2022년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애스트로스와 2021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애스트로스와 인연도 이대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것.

그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재활에 임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모든 일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2020년은 정말 최악의 해다. 이 재활 과정이 재충전의 계기가 돼서 내가 원하는 만큼 최대한 오래 던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팀 동료와 코치, 애스트로스 구단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동안 454경기에 등판, 226승 129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2006년 올해의 신인에 뽑혔으며, 2011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모두 1위에 오르며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 석권했다. 2017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19년 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의 성적으로 사이영상을 받았다. 올스타 8회 경력을 갖고 있다.

화려한 경력만 가득했던 그이지만, 이번에는 시련을 갖게됐다. "한편으로는 어린 딸과 함께 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됐다고 생각한다. 다시 재정비해서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복귀를 다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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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consulting with several of the best doctors, it has become clear that I need Tommy John surgery. I was hopeful that I would be able to return to competition in 2020, however, during my simulated game unfortunately the injury worsened. Obviously I’m extremely disappointed, but I will not let this slow down my aspirations for my career. I will approach this rehab the only way I know, attack and don’t look back. I’m confident that with a proper rehabilitation program and my unwavering commitment that this surgery will ultimately lengthen my career as opposed to shorten it. I can’t thank my teammates, coaches, the front office and my fans enough for the support they have given me so far in this process. I’m eager to get through this recovery and back on the field to continue to do what I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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