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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공공협, 사회적약자기업 제품 판로 개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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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상담회 열고 제품 소개·구매 요청…지역경제 활성화 목적도

연합뉴스

지역 기업체 대상 비대면 구매상담회
[한국시설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혁신도시 7개 기관 계약업무담당자들로 구성된 '공공협'(공공기관 공정문화·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계약업무협의회)이 지역 기업체 대상 비대면 구매상담회를 주택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협에 참여한 7개 기관은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다.

경남도가 후원한 이 날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공공협 관계자들이 19개 참여 기업체의 홍보영상과 자료를 미리 검토한 후 담당자와 유선 통화로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사회적 약자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이 날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유기농과자, 커피, 장류, 문구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협조를 요청했다.

공공협은 업체들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각 기관 홈페이지와 게시판 등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을 비롯한 공공협 기관들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 약자기업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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