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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TL 감독 "김광현, 원정 일정서 복귀 희망…확실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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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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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결석' 진단을 받은 김광현의 다음 등판일이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앞으로 이어지는 원정길에 돌아오길 희망하지만, 현재 시점에선 확실하게 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트 감독은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나날이 몸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하더라"며 "그러나 김광현은 여전히 혈액 희석제를 투여받는 등 치료를 이어가고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인 원정길에 합류할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단언하긴 힘들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더블헤더를 시작으로 약 2주간 원정 일정을 소화합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4일까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5일 홈으로 돌아옵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신장 경색 진단을 받고 혈액 희석제 투여 등 약물치료를 받았습니다.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 등재가 지난 선발 등판 직후인 3일로 소급 적용되면서 내일(12일)부터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3연전부터 다시 실전 등판할 수 있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복귀가 미뤄졌습니다.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5경기에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사진=메이저리그 화상인터뷰 캡처, 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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