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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클리퍼스 커와이 레너드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구단 사상 첫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클리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2회전(7전4승제) 5차전에서 덴버 너기츠에 96대 85로 완승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나간 클리퍼스는 이제 1승만 더 거두면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오릅니다.
클리퍼스는 샌디에이고에서 LA로 연고를 이전한 1984년 이래 콘퍼런스 준결승(PO 2회전)까지만 4차례 올랐을 뿐 콘퍼런스 파이널에는 진출한 적이 없습니다.
전신인 버펄로 브레이브스와 샌디에이고 클리퍼스 시절까지 더해도 50년 구단 역사상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 경험은 전무합니다.
지난 시즌 토론토 랩터스 소속으로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에 오른 '에이스' 커와이 레너드가 30득점 11리바운드에 어시스트 9개를 잡아내는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쳐 클리퍼스를 승리로 인도했습니다.
초반부터 앞서나가던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 50대 50 동점을 허용했으나 중반 레너드가 자유투 2개와 3점을 연달아 꽂아 63 53, 10점 차를 만들었고, 이후 리드를 잃지 않았습니다.
덴버에서는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26득점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2차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25대 122로 꺾고 승부를 최종 7차전으로 몰아갔습니다.
카일 라우리가 2차 연장전 종료 11초를 남기고 123대 119를 만드는 2점슛을 포함해 33득점에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6개를 기록, 팀 승리를 끌어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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