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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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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K팝 최초' 빌보드 핫100 1위에 외신도 찬사 "정상에서 으르렁"[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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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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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 1위에 외신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빌보드, 로이터 통신, USA 투데이 등 유력 외신은 "방탄소년단이 핫100 차트 정상에서 으르렁거리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가수가 핫100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앨범을 집계하는 메인 차트 빌보드200에 이어 핫100 1위까지 거머쥐면서 방탄소년단은 명실공히 전 세계 정상에 섰다.

특히 역대 빌보드에서 발매 첫 주에 핫100 1위로 진입한 곡은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엘튼 존, 셀린 디온, 브리트니 스피어스, 레이디 가가, 케이티 페리, 에드 시런, 에미넴 등 총 42곡이며, 솔로 가수와 피처링을 제외하면 에어로스미스, 조나스 브라더스, 더 스코츠 등 단 3팀 뿐이다. 방탄소년단이 바로 이 세계적인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쓴 새로운 K팝의 역사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고 있다. 한국에서 온 7인조 보이그룹이 처음으로 발매한 영어 싱글로 핫100 차트를 휩쓸었다"며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첫 일주일 동안 스트리밍 횟수 3390만 건, 음원 판매 건수 30만 건을 기록했다"고 '다이너마이트'가 세운 기록을 짚었다.로이터 통신은 "K팝의 대표 방탄소년단은 쉽고 재밌는 멜로디,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 미국의 K팝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차트 핫100 정상에서 으르렁거리며 포효하고 있다"고 했다.

USA 투데이는 '다이너마이트'가 가진 참된 의미를 되짚었다. 이들은 리더 RM의 인터뷰를 인용해 "'다이너마이트'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노래로,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는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본상인 '베스트 팝' 부문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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