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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매과이어가 싸운 이유는..."공격 당한 여동생 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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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싸움에 나설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해리 매과이어가 그리스서 폭행에 연결된 이유가 밝혀졌다. 그는 공격 당한 자신의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나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주장이자 수비 핵심인 매과이어는 최근 2019-2020시즌이 종료된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폭행 사건에 휘말려 구금됐다.

매과이어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도중 같은 장소에 있던 다른 무리와 시비가 붙었다. 그리스 경찰은 "난투극이 끝나고 매과이어와 친구들이 사복 경찰과 충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처음 매과이어 일행이 술집서 난동에 휘말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더 선은 매과이어가 주먹을 휘두른 이유는 자신의 여동생때문이라고 전했다.

더 선은 "당시 매과이어의 여동생 데이지를 향해 일부 알바니아 남성들이 접근했다. 그들은 데이지가 유혹을 거절하자 날카로운 금속 빨대를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데이지는 알바니아 남성의 공격으로 인해 팔에서 피를 흘렸다고 한다. 근처에 있던 매과이어는 여동생이 위기서 구하기 위해 나선 것이었다.

OSEN

더 선은 "매과이어는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싸움에 끼여든 것"이라면서 "그는 알바니아 남성을 향해 강하게 맞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투 직후 매과이어는 술집에 나가기 위해서 택시를 불렀다. 하지만 직후 사복 경찰과 언쟁에 휘말린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조사 직후 경범죄로 평가받으며 매과이어는 재판에 나설 필요가 없다. 그는 경찰서 구금장서 그리스 경찰들과 함께 축구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더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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