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박태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직접 증상을 알린 박태준에게 누리꾼들은 쾌차를 빌었다.
박태준은 지난 20일 네이버에 연재 중인 웹툰 ‘외모지상주의’ 301화 작가의 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을 알렸다. 그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면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마감 작업을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독자 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외출이 없었다고 하는데 엄청 돌아다닌 걸로 보인다”, “동선에 카페, 패스트푸드가 보인다”라며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박태준의 말과 실제 동선에 차이가 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후 박태준은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로 “동선이 슬프다. 다 집 백 미터 이내 패스트푸드, 분식, 카페, 병원”이라며 “슬프다. 피해를 끼친 업장께 죄송합니다. 이제 어떻게 가”라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이어 21일에는 코로나19 증상을 공개했다. 그는 "미각, 후각 사라짐. 열 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고 상태를 알린 뒤 "벌벌 떠는 오한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작업할 때 가장 힘든 건 어지럼증"이라고 증상을 상세히 적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태준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디 꼭 쾌차하길”, “얼마나 아플까”, “제발 완치되길 바랍니다”, “탄식이 나오네요”, “증상이 상당하네요. 웹툰 보다 쾌유가 먼저입니다" 등의 댓글로 박태준을 응원했다.
한편 박태준은 코미디TV ’얼짱시대’ 시리즈와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등에 출연한 방송인 겸 웹툰작가다. 지난 2014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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