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는 아프리카TV가 이번엔 국내 배구 경기 생중계를 선보인다.
아프리카TV는 22일 개막하는 ‘2020 KOVO컵’과 국내 프로 배구 리그인 ‘2020-2021 V리그’ 개막전 및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KOVO컵’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매년 비시즌 기간에 주최하는 컵 대회다.
‘2020 KOVO’컵은 22일 남자부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9월 5일까지 펼쳐진다. 여자부는 30일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서 펼쳐지는 ‘2020-2021 V리그’ 주요 경기도 아프리카TV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배구 슈퍼스타 김연경 선수가 흥국생명으로 합류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최고의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를 잡은 김연경이 국내리그 복귀를 선언한 뒤 흥국생명에서 어떤 모습을 펼칠지 팬들로부터 환영과 기대를 받고 있다.
‘2020 KOVO’컵 및 ‘2020-2021 V리그’ 생중계는 아프리카TV PC 및 모바일 '스포츠/국내프로배구' 카테고리에서 시청할 수 있다. 경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등 VOD도 아프리카TV 스포츠 페이지 ‘프로배구'에서 한눈에 모아볼 수 있다.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 이민원 본부장은 “높아진 배구의 인기만큼 아프리카TV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소통하며 리그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스포츠 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TV는 경기 장면 송출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BJ들과 유저들이 함께 소통하는 편파중계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이번 ‘2020 KOVO컵’ 및 ‘2020-2021 V리그’를 통해 배구 중계 BJ들을 활발히 육성하고 구단들과의 협업 콘텐츠도 준비한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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