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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선수단의 오스트리아 현지 훈련 모습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러 떠난 전지훈련지에서 코로나19 비상에 걸렸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18일) 오스트리아 매체에 따르면 잘츠부르크 외곽 잘펠덴에서 훈련 중인 리버풀 구성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사자가 선수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날과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15일 오스트리아에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애초 프랑스 에비앙에 캠프를 차리려다 코로나 상황 탓에 오스트리아로 장소를 바꿨는데,현지 도착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단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훈련장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채 담금질 중인 리버풀은 열흘가량 머물며 오스트리아 리그 우승팀인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연습경기 등도 계획 중인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리버풀은 커뮤니티 실드 이후 9월 12일 개막하는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준비합니다.
(사진=구단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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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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