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김현정 뉴스쇼' 출연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방송 중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funE

[SBS funE l 강경윤 기자] CBS 기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CBS 정규 방송이 중단됐다.

CBS에 따르면 CBS 소속 기자 A씨는 지난 17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김현정 PD와 스태프 등 여러 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방송 다음날인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낙연 의원과 A씨가 직접 접촉하진 않았으나 같은 마이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 측은 지난 18일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CBS는 외부 출입을 금지하고 방역 작업에 돌입하는 한편, 정규 방송을 중단했다.

CBS 관계자는 "내일 라디오 방송은 온종일 음악 방송으로 대체한다"며 "'김현정의 뉴스쇼'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을 중지한다. 직원들도 모두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고 말했다.

kykang@sbs.co.kr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