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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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신시내티 레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신시내티가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16일 예정된 신시내티와 피츠버그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8-1 승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신시내티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일정이 대거 연기된 바 있다. 마이애미는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세인트루이스는 7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한 경기도 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1주 동안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7일간 검사한 샘플 1만2301개 중 0.03%에 해당하는 4개 샘플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양성 반응을 보인 샘플 4개는 모두 세인트루이스에서 나왔다. 검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은 양성 반응 샘플이 다른 구단에서 나오면서 메이저리그 일정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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