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신시내티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16일 경기 진행 불투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신시내티 레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신시내티가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16일 예정된 신시내티와 피츠버그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8-1 승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신시내티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일정이 대거 연기된 바 있다. 마이애미는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세인트루이스는 7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한 경기도 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1주 동안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7일간 검사한 샘플 1만2301개 중 0.03%에 해당하는 4개 샘플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양성 반응을 보인 샘플 4개는 모두 세인트루이스에서 나왔다. 검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은 양성 반응 샘플이 다른 구단에서 나오면서 메이저리그 일정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