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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플랫폼인 '트위터'는 필 존스(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조롱하는 글을 게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존스는 2011-12시즌을 앞두고 블랙번을 떠나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합류 초기에는 주전 선수로 뛰었지만 부상 등 컨디션 저하로 입지가 흔들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현재 매과이어를 중심으로 린델로프, 바이를 중용하면서 존스는 완전히 전력 외 대상으로 취급되고 있다.
결국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존스는 지난 1월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존스를 조롱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해당 글을 게시한 계정은 트위터의 영국 공식 계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트위터의 영국 공식 계정은 존스를 조롱하는 뉘앙스가 담긴 글을 게시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정은 11일(현지시간) 오후 "필 존스보다 더 나은 축구선수는 누구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접한 사람들은 트위터 공식 계정임에도 특정 선수를 비하하는 '온라인 학대'를 일삼았다고 비난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맨유는 트위터 측에 불만 가득한 항의를 보냈고 트위터 계정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사과함과 동시에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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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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