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오늘의 PGA 소식

토머스, PGA 시즌 1위 확정… 보너스 23억원 받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 대회 윈덤챔피언십 열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3개월간 중단됐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재개 두 달 만에 2019-2020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있다. 1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이다. 원래는 다음 시즌 출전권을 결정 짓는 마지막 기회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투어가 올 시즌 출전 자격을 다음 시즌에도 인정해주기로 해 올해 출전 선수들은 부담을 한결 덜었다.

다음 주부터 3주 연속 이어지는 플레이오프 시리즈 진출 자격(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125명)은 이 대회 성적까지 반영해 결정된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10명에게 보너스 상금을 주는 '윈덤 리워즈' 우승자도 이미 확정됐다. 올 시즌 3승을 올린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458점을 쌓아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1902점)와 넉넉한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에겐 500점을 주는데, 토머스와 모리카와 둘 다 출전하지 않는다.

토머스는 이번 주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욘 람(스페인)에게 다시 내줬으나, 올 시즌 투어 최다승을 달성해 윈덤 리워즈 우승 상금 200만달러(약 23억7000만원)를 받게 됐다. 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를 달리다 5위(1561점)로 내려앉은 임성재(22)도 반등을 노린다.

[최수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