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신현준이 10년 전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적이 있다고 주장한 전 매니저 김 모 씨에 대해 신현준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준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측은 8월 12일 "강남경찰서는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7월 27일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씨는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를 주장하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경찰은 범죄수사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고소장을 심사해 이를 반려하거나 수리할 의무가 있다.
평안 측은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씨는 신현준과 일하는 동안 제대로 임금을 받지 못했으며, SNS 메시지로 잦은 재촉과 폭언 등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돈을 노리고 이러는 게 아니"라고 하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신현준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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