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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경찰서서 보자"..김원효, 악플러 DM+실명 공개→강경대응 선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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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원효/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원효가 악플러에 악플러의 실명을 공개하며 전쟁을 선포했다.

8일 김원효는 "제발 이 미친 X 좀 같이 잡아봅시다. 기사에 댓글을 못 다니깐 악플러 애들이 미쳐 날뛰는구먼"이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와 주고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악플러는 김원효에게 "사는 게 힘들어서 물가로 기어나갔네. 한강 다리 가라. 왜 사나 싶다", "정신 챙기고 살아라 어설픈 녀석아", "일 못해서 욕쳐먹어가면서 집중 못하고 대가리 처박히지 말고" 등의 폭언을 쏟아냈다.

이에 김원효는 "사진 다 캡처해놨으니 지워봤자 소용없다"며 "누가 이기나 해보자. 난 지금부터 시작이다. 넌 이제 끝이다. 경찰서에서 보자"고 경고했다. 더불어 해당 악플러의 아이디와 실명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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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인스타



이후 이날 오후 김원효는 "안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앞서 공개했던 악플러와의 DM 캡처본은 삭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원효는 푸르른 바닷가 바위 위에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모자를 쓰고 있는 김원효는 훤칠한 키에 우월한 비율을 자랑한다.

앞서 지난 6월에도 김원효는 악플러의 댓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제한 채 변호사에게 캡처본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네티즌들은 김원효의 강경 대응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원효는 동료 개그우먼 심진화와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최근 17kg 감량에 성공했으며,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5위를 수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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