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 빈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최근 일주일 확진율이 0.1%라고 발표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8일(한국시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일부터 7일까지 채집한 샘플과 6월 28일부터 7일까지 나온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모두 공개했다.
MLB 사무국은 "최근 일주일 동안 1만3천34개의 샘플을 검사했고, 13개 샘플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확진율은 0.1%다"라며 "최근 나흘 동안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검사 결과에는 8일 확진자로 판명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 1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MLB 사무국은 1∼7일 사이에 확진자로 판명된 13명의 소속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13명은 모두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는 5일 "선수 7명, 관계자 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6월 28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확진율은 0.2%다.
MLB 사무국은 "5만7천578개의 샘플을 채집했고, 141개 샘플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양성 반응 보인 샘플 중 111개는 선수, 30개는 관계자에게 채집한 것이다.
6월 28일부터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8개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율은 높지 않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돼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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