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노사가 지난 한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8일(한국시간) 합동으로 지난 한주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검사한 샘플은 총 1만 3043개로, 이중 0.1%에 해당하는 13개 샘플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13명중 7명은 선수, 6명은 구단 직원이다.
메이저리그가 한주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 13명은 모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카디널스는 앞서 밀워키 브루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이틀전 격리가 해제돼 이날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었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 경기가 취소됐다. 이 추가 확진자는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7일중 4일은 단 한 건의 양성 반응도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모니터 단계'에서 시행한 검사는 총 5만 3826건으로, 이중 0.1%에 해당하는 71건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중 49건은 선수, 22건은 구단 직원의 것이었다. 전체 30개 구단중 19개 구단에서 모니터 단계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6월 28일부터 진행된 시작 단계 검사까지 포함하면 총 5만 7578개의 샘플을 검사했고, 이중 0.2%에 해당하는 141개가 양성이 나왔다. 111개가 선수, 30개가 구단 직원의 샘플이었다. 28개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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