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금) 야구용품 전달식에 참석한 마스코트 단디, 김준수 김해고 선수, 박무승 김해고 감독, 김종문 NC 다이노스 단장, 마스코트 쎄리(왼쪽부터). 제공 | NC다이노스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김해고 야구부는 2003년 창단한 NC 연고지역 아마추어 팀으로 지난 6월 열린 황금사자기에서 청주고(3-2), 배명고(4-3), 부경고(8-0), 광주진흥고(3-0)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우승후보로 꼽힌 강릉고와 만나 1-3로 지고 있던 9회에 3점을 뽑아내며 4-3으로 역전했다. 2019년 처음으로 전국대회 8강에 진출한 김해고는 이번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창단 17년 만에 전국 대회 첫 우승을 일궜다.
NC는 그동안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연고지역 아마추어 팀이 전국 대회 입상할 경우 야구용품을 지원하고 홈경기에 초청해왔다. 이번에도 관중 입장이 시작된 31일 홈경기에 황금사자기 MVP 김해고 김준수(3학년) 선수와 박무승 감독을 초청해 연습복 등 야구용품(5백만원 상당)을 선물하고, 홈 팬들 앞에서의 시구/시포로 김해고 우승을 기념했다.
박무승 김해고 감독은 “NC 다이노스가 현재 KBO리그 1위로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힘입어 우리 김해고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경남지역의 아마추어 야구와 김해고 야구부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문 NC 다이노스 단장은 “다이노스를 보면서 자란 창원 경남의 야구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풀뿌리 지역 아마 선수의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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