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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필립, 자가격리 후 전지훈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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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속초서 훈련…FA 이적생 진상헌·권준형도 동참

연합뉴스

2020 하계 전지훈련 기념사진 찍은 OK저축은행 선수단
[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자유계약선수(FA) 이적생 등 새 가족들과 다 함께 전지훈련을 진행해 팀워크를 다졌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1∼24일 강원도 속초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다녀왔다고 27일 밝혔다.

폴란드 출신 새 외국인 선수 마이클 필립은 14일간의 격리를 끝내고 전지훈련에 동행했다. OK저축은행에서 외국인 선수가 전지훈련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A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은 진상헌과 권준형도 훈련에 함께했다.

선수단은 훈련 기간에 유튜브를 통해 '랜선 팬 미팅'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하고, 설악중학교를 방문해 배구 꿈나무들을 상대로 원포인트 레슨도 제공했다.

새 주장 정성현은 "이번 전지훈련은 고참급뿐 아니라 신인, 외국인 선수 모두가 원팀(One Team)으로 거듭나는 이색적이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팬, 배구 꿈나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석진욱 감독은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남은 비시즌 기간에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2020 하계 전지훈련 기념사진 찍은 OK저축은행 선수단
[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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