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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일본 타워레코드 상반기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일본 싱글 ‘위시 온 더 샘 스카이(Wish on the same sky)’로 현지 타워레코드 ‘2020 상반기 차트 K-POP 싱글 TOP 1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전했다.
타워레코드가 최근 공개한 ‘2020 상반기 차트 K-POP 싱글 TOP 10’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지난 4월 발표한 일본 싱글 ‘위시 온 더 샘 스카이’를 통해 동차트 1위에 등극했다. 타워레코드는 “첫 발라드 싱글로 주목받았던 곡”이라고 언급하며 특별한 1위 소식을 전했다.
해당 싱글은 몬스타엑스 표 미디엄 발라드이자 따뜻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와 보컬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발매 당시에도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싱글 주간 차트에서 발매 직후부터 총 3주 동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오리콘 차트 주간 싱글 랭킹 2위,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 2위, 빌보드 재팬 핫100 7위까지 자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는 타워레코드 ‘2020 상반기 차트 K-POP 싱글 TOP 10’에서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파워의 저력을 뽐냈다.
지난 ‘2019 상반기 차트 K-POP 싱글 TOP 10’에서 ‘슛 아웃 (Shoot Out)’ 1위, ‘엘리게이터 (Alligator)’ 2위를 차지하며 차트 최상위권을 휩쓴바 있는 몬스타엑스는 이후 발표한 싱글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끊임없는 성장을 입증했다.
2017년 성공적으로 현지 데뷔를 마친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스티벌 ‘섬머소닉 2017(SUMMER SONIC 2017)’에 참석했고, 싱글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리빈 잇 업(Livin' It Up)’, ‘슛 아웃’, ‘엘리게이터’로 현지 싱글 누계 출하 수가 10만 장 이상 판매된 싱글에게만 주어지는 골드디스크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대세로 우뚝 섰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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