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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푸이그, 류현진과 대결? 애틀란타와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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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29)가 팀을 찾았다.

'MLB.com' 칼럼니스트 마크 파인샌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푸이그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신체검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통과하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푸이그는 그동안 팀을 찾지 못하고 무적 신세에 머물렀다. 한때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매일경제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던 두 선수는 올해도 맞대결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MK스포츠 DB


애틀란타는 마르셀 오즈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엔더 인시아테, 애덤 듀발 등을 외야 자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푸이그는 이들과 경쟁하며 출전 시간을 나눠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명타자로도 활용 가능하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861경기에 출전, 타율 0.277 출루율 0.348 장타율 0.475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2013년 LA다저스에서 데뷔한 이후 강한 인상을 보여줬지만, 이후 부상과 자기 관리 실패로 하락세를 탔다.

2019시즌은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두 팀에서 149경기에 출전, 타율 0.267 출루율 0.327 장타율 0.458을 기록했다.

푸이그가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팀을 택하면서 이번 시즌 류현진과 투타 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남게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브레이브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3연전을 갖는다. 류현진은 이 시리즈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LA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시즌 5월 20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푸이그를 상대,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땅볼을 유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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