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
5개월만에 복귀...통산 6번째 이 대회 우승 도전
타이거 우즈가 1999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4라운드 14번홀에서 칩인에 성공하고 환호하는 모습./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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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45·미국)가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인해 3개월간 투어가 중단됐다가 지난달 재개된 이후 처음이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1999년과 2000년, 2001년, 2009년, 2012년까지 5차례 우승했다.
우즈는 이 대회 6번째 우승이자 역대 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인 8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선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룩스 켑카(미국)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지난 13일 같은 코스에서 열린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작년 이 대회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동반 라운드한다. 임성재(22)와 최경주(50)도 출전한다.
PGA 투어는 원래 이번 대회부터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려고 했으나, 미국 내 코로나 확산 상황이 악화되면서 2019-2020시즌 전체 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르겠다고 14일 발표했다.
2009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 하이파이브하는 타이거 우즈./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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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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