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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美 배우 나야 리베라 호수에서 실종 3일째… 현장 찾은 가족들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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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미국의 배우 겸 가수 나야 리베라가 호수에서 실종된 지 3일이 지난 가운데, 가족들이 현장을 찾은 사진이 공개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베라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사건이 벌어진 피루 호수를 찾았다. 이에 ABC 프로듀서 아나스타샤 윌리엄스가 SNS를 통해 당시의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호수를 바라보며 두 팔을 쭉 뻗은 채 주저앉은 어머니, 옆에 망연자실하게 서 있는 남동생의 모습이 담겼다. 딸과 누나의 실종에 애가 타는 가족들의 심정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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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는 지난 8일 4세 아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피루 호수에서 보트를 타다가 실종됐다. 당시 혼자 발견된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엄마가 수영한 후에 배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살이 아닌 실종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리베라는 1991년 미국 CBS 드라마 ‘더 로얄 패밀리’를 통해 데뷔했다. 국내에서는 FOX 인기 드라마 ‘글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아나스타샤 윌리엄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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