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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4번 못지 않은 9번 타자…심우준, 2안타 4타점 삼성 격파 앞장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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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김성락 기자]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2사 2, 3루 KT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수원, 손찬익 기자] 심우준(KT)이 4번 타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심우준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득점권 상황마다 4번 타자 같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근 10경기 타율 2할(35타수 7안타) 2타점 5득점으로 다소 주춤했던 심우준. 삼성전 타율 3할6푼8리(19타수 7안타) 3타점 4득점 강세를 이어갔다.

9번 유격수로 나선 심우준은 2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허윤동과 풀카운트 끝에 10구째를 공략해 박경수와 장성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0. KT는 계속된 무사 1,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황재균의 좌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3-0으로 앞선 3회 2사 후 장성우의 볼넷에 이어 김민혁의 우중간 2루타로 또다시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심우준. 삼성 두 번째 투수 김대우와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장성우에 이어 김민혁이 득점에 성공하며 4타점째 기록했다.

한편 KT는 삼성을 8-3으로 꺾고 주말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심우준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 김민혁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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