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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첫날 공동 3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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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성훈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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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첫날 공동 36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강성훈은 캐머런 챔프(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3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강성훈은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11, 12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14번 홀 보기와 15번 홀 버디를 맞부꾸며 전반을 1타 줄인 채 마무리 지었다.

후반에 돌입한 강성훈은 3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8번 홀에서 아쉬운 보기가 나오면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와 이경훈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9위, 임성재와 노승열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4오버파 76타에 그치며 공동 139위로 밀려났다.

한편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6언더파 66타로 그 뒤를 추격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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